완자전 하려고 돼지고기 갈은걸 많이 샀는데, 코로나 때문에 다들 못온다고 하고..
차례상에 올라갈 만큼만 부치니 고기가 남아버렸네요.
평소엔 불효자지만 새해를 맞이해서 효자 코스프레를 해봤습니다.
남은 돼지고기랑 양꼬치시즈닝, 토마토소스를 이용해서 만든 야매 볼로네제 소스~ ㅋㅋㅋㅋㅋㅋㅋ
보통 돼지고기로 소스를 만들면 잡내라 그럴까? 누린내가 나는 편인데 너키 양꼬치시즈닝 넣어서 만드니까 냄새도 전혀 안나고 이국적인 향이 나는게 좋았습니다.
야매로 만든 피자였지만 부모님이 맛있게 드시곤 종종 효자 노릇 좀 하라고 하시네요...;;
이름은 양꼬치시즈닝이지만, 돼지고기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많이 파세요~~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